
연말이고 이제 새해가 밝아와 집에 있는 묵은 책들을 털어보려 "프로덕트 : 유저를 사로잡는 서비스 기획의 모든 것" 책을 읽었다
이전부터 갖고 있던 책이지만 그 당시에는 개발하는 코드에 신경을 써야하고 아직 프로덕트의 중요성을 알지 못해 책을 휘뚜루마뚜루 읽어서 넘긴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이제 AI가 발전하고 내 개발 능력도 향상 됨에 따라 코드를 작성하고 동작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덕목이고 그 이상의 것(기획, 사용자 UX, 마케팅, 프로덕트 퀄리티)들에도 신경쓸 수 있게 됨에 따라 이 책을 인상깊게 읽었다
책의 목차로는
1. 사용자 중심 기획
2. 성공하는 제품을 위한 리서치
3. 인사이트를 분석하는 데이터 모델링
4. 아이데이션을 통한 솔루션 도출과 우선순위
5. 서비스 기획 A to Z
6. 친절한 서비스의 완성, 사용성 테스트
7. 사용자를 움직이는 실전 심리학
8. 데이터와 논리로 무장하기
및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나는 사용자 중심 기획 파트를 인상깊게 읽었는데, 내 상황이 새롭게 개인 앱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고 지금까지 배포한 앱이 적은 사용자를 대상으로만 영향을 미쳐 많은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앱을 개발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앱을 개발하려면 많은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해야한다. 이거는 사업에서 너무 기본적인 말이지만 지금까지 개발하면서 내 기술로 개발할 수 있는 앱을 뭘까로만 고민을 했지, 사용자의 니즈를 고민하지 않았었다 그 부분에서 반성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에서는 관찰을 통해 아이디어 도출과 리서치를 통하여 고객의 니즈를 대처할 수 있고 "더블 다이아몬드"라는 방법론을 사용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이제까지는 개발자로써 기능 구현에만 신경을 썼었고 PM과 같은 프로젝트 매니저의 역할은 년차가 쌓이고 그에 맞는 역할이 부여될 때 준비하면 되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 생각이 바뀌었다.
중요한 것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프로덕트를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느냐가 제일 중요한 목표이고 기능 구현은 부차적인 것임을 늦게 깨달은 것 같다.
새해 준비를 하며 묵은 책(정리하기 위함)을 꺼내고 읽었는데 다시 책장으로 돌아가 프로덕트에 대하여 고민을 할 때 틈틈히 꺼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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